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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가 개봉일을 변경한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배급사는 2일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3월 19일로 예정되었던 개봉일을 4월 중으로 연기하고, 준비 중인 각종 행사들 역시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추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는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 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 = 디오시네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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