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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1일(현지시각)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3월 7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LOVE YOURSELF 轉 'Tear', 2018년 9월 LOVE YOURSELF 結 'Answer', 지난해 'MAP OF THE SOUL : PERSONA'에 이어 'MAP OF THE SOUL : 7'까지 약 1년 9개월간 네 장의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약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그룹으로서는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전작 세 장을 포함해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10번째 비(非) 영어권 앨범이 됐다"고 전했다.
'MAP OF THE SOUL : 7'은 지난달 21일 발매 이후 27일까지 첫 주간 미국에서 42만2,000장에 해당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34만7,000장이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가 2만6,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4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MAP OF THE SOUL : 7'의 앨범 판매량은 2015년 12월 45만9,000장을 기록한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앨범 이후 그룹으로서 약 4년 만에 최고 기록으로, 피지컬 앨범 판매량으로는 2020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린 3월 7일 자 차트는 오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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