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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챔피언스코스(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8-2019시즌 신인왕에 이어 데뷔 첫 우승컵까지 들었다. 7번홀, 12~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5번홀, 11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맥캔지 휴즈(캐나다, 5언더파 275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안병훈(CJ 대한통운)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 이경훈(CJ대한통운)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38위를 차지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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