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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개막전서 맞대결을 펼칠 보스턴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MLB.com이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투수를 전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당연히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2019~2002년 오프시즌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에이스 대우다.
실제 토론토 언론들도 류현진이 3월27일 오전 4시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범경기 등판 스케줄 역시 철저히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MLB.com도 "빅 티켓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일 가능성이 크다. 그의 8000만달러 계약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큰 액수"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토론토 공식 데뷔전서 맞상대할 선발투수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애당초 크리스 세일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세일이 개막전과 동시에 독감과 폐렴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다고 보도한 상태다.
MLB.com이 예상한 보스턴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세일이 개막전에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9년 팀의 이닝 리더 로드리게스가 나설 것이다. 팀 다승, 평균자책점도 1위"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2015년에 데뷔했다. 통산 127경기서 51승31패 평균자책점 4.03이다. 작년에는 34경기서 19승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203⅓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위), 로드리게스(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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