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윤욱재 기자] LG가 삼성으로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38)을 두들기는데 성공했다.
LG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나섰다. LG가 3-1로 앞선 6회초 오승환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용의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형종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LG는 백승현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얻었고 이재원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1점을 추가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반면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6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재현을 2루 땅볼로 잡은 뒤 김헌곤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도루자까지 잡아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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