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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의 바람을 상상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은 '배우자의 바람, 용서할 수 있다vs없다'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희철은 장영란에게 "남편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장영란은 "생각만으로도 열받는다. 제가 따귀를 때릴 것 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덜덜 떨면서 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울고 난 다음 남편에게 '누구야'라고 물었을 때, 남편이 솔직하게 '그 여자에게 흔들렸다'고 하면 저는 이혼할 것 같다. 같이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계속 의심하게 될 것 같다. 아이 둘 데리고 유학 가고, 방송 은퇴를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유학을 가게 되면 어느 나라로 갈 거냐"고 질문했다. 장영란은 "남편을 만나기 전에 외국분하고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며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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