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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일 미네소타전서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은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을 안고 있기 때문에 화요일(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실트 감독의 코멘트를 인용했다.
김광현은 이날 3시5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샬럿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27일 마이애미전서 2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한 뒤 닷새만의 등판이 예고됐다.
그러나 가벼운 부상으로 건너 뛰었다. MLB.com은 "김광현은 대신 불펜 피칭을 할 것이다. 잘 회복된다면 금요일(6일) 스플릿 스쿼드 경기 중 한 경기서 선발등판 하는 궤도에 오를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정황상 부상이라기보다 가벼운 통증에 따른 보호차원의 선발 등판 취소로 보인다. 정규시즌이 아닌 시범경기다. 빅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보장 받은 김광현으로선 무리할 이유가 없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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