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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100까지 내려앉았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시범경기 타율은 .100까지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진 카를로스 메히아와 맞대결,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어 3회말 1사 상황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도 엘리 모건에게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도 출루를 얻어내지 못했다.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서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야디엘 리베라(2타수 2안타 1득점)와 로빈슨 치리노스(2타수 2안타 1타점)가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윌리 칼훈(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은 결승타점을 올렸다. 텍사스의 시범경기 전적은 6승 4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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