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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은 패했다.
잘츠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알타흐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알타흐에 2-3으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 7연패를 노리는 잘츠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3승6무2패(승점 45점)를 기록해 선두 라스크 린츠(승점 51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도 이어갔다.
잘츠부르크는 알타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알타흐의 시드니 샘은 후반 7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후반 17분 황희찬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알타흐는 후반 35분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9분 황희찬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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