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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MBC M '주간아이돌'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의 '컬러링북'을 재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신곡 '쏘 왓(So What)'으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쏘 왓'은 세상이 정한 틀을 깨고 나와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란 메시지를 담아 이달의 소녀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는 곡이다.
이날 스페셜 MC로 오마이걸 멤버 효정, 승희가 출격했다. 평소 오마이걸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던 이달의 소녀 고원은 'VS 프로젝트' 코너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VS 프로젝트'는 데뷔 전 과거의 아이돌과 잘 자란 현재의 아이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다. 고원은 데뷔 전 연습했던 오마이걸 '컬러링북'을 2020년 버전으로 재현해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고원이 춤을 추던 도중 믿기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이달의 소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뒤, 고원은 "어릴 때 오마이걸 첫 콘서트에 다녀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고백해 오마이걸 효정, 승희를 더 감동시킨 것. 이에 승희는 "'컬러링북'으로 활동할 때 우리는 별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우릴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벅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계속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MBC플러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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