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가 3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을 보기 위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지를 찾은 한국사람들을 경계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최근 한국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발생한 여행 제한이나 우려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라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보기 위한 미디어와 방문객에 대해 스프링캠프지에서 예방조치를 취했다"라고 덧붙였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캠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손 세정제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손을 씻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한국은 4000건의 바이러스를 보유했으며, 사람들에게 공공장소를 피하고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고 촉구했다.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한국을 3등급 위험 여행국으로 지정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도 김광현을 보기 위해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지를 찾은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