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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곧 젊은 선수들과 함께 움직이려는 신호다."
MLB.com이 3일(이하 한국시각) 2020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고 연봉자를 소개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추신수가 언급됐다.
MLB.com은 연봉 2000만달러의 류현진에 대해 "토론토의 커다란 오프시즌 영입은 구단이 곧 젊은 선수들과 함께 움직이려는 신호로 읽힌다"라고 밝혔다. 실제 유망주가 가득한 토론토는 류현진 영입으로 리빌딩의 뼈대를 세우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려고 한다.
MLB.com은 연봉 2100만달러의 추신수에 대해 "2014시즌 전에 계약한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은 특정시점에선 잠재적인 장애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추신수는 계약기간 동안 출루율 0.365를 기록하며 꽤 잘 버티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MLB.com은 연봉 3770만달러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3600만달러의 게릿 콜(뉴욕 양키스), 3590만달러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3500만달러의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고액몸값선수들을 거론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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