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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송창식이 신곡을 발표하고 있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스튜디오 음악당'(이하 '음악당')에서 송창식은 "86년 '담배 가게 아가씨'가 마지막으로 낸 곡이다"라고 밝혔다.
놀란 김희철은 "왜 신곡 안 내주냐?"고 물었고, 송창식은 "90년도 되니까 콘셉트 음악을 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나는 '나도 콘셉트 음악 할래!' 그럴 순 없었거든. 그게 제일 큰 이유였었고"라고 답했다.
송창식은 이어 "나는 10만 장을 목표로 앨범을 내던 사람이었는데 당시 후배들은 10만 장을 팔면 손해라는 거야. 그래서 '10만 장 팔아 봐야 손해라는데 어떻게 음반사에 앨범을 내달라고 하나... 그냥 관두자' 그게 습관이 된 거야. 그런데 목소리가 컨트롤만 되면 다시 할 생각이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사진 = Mnet '스튜디오 음악당'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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