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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스승 추일승 감독이 김병철 감독대행에게 '준비'

시간2020-03-04 06:0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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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너도 준비를 해라."

오리온 추일승 전 감독은 "너도 나중에 감독이 될 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라"고 했다. 김병철 감독대행은 "작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 감독대행은 코치 시절 추 전 감독을 7년간 보좌했다. 그는 "감독님은 말씀이 많은 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추 전 감독이 김 감독대행에게 남긴 "준비"라는 짤막한 말이 묵직했다. 김 감독대행은 "추 감독님은 항상 경기 준비를 철저히 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나도 적응이 됐다. 경기준비는 중요하다"라고 했다.

준비의 기본은 상대 분석이다. 요즘은 덜하지만, 수 년 전만해도 전력분석자료를 쳐다보지도 않고 경기에 나서는 감독들이 있었다. 지금도 KBL, WKBL 일부 감독들은 자신의 철학을 지나치게 고집하거나 플랜A가 막히면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점에서 김 감독대행은 훌륭한 스승에게 7년간 배웠다. 추 전 감독은 그 누구보다 준비에 철저한 지도자였다. 밤을 세워 전력분석을 하고, 모든 선수에게 동기부여를 주면서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골몰했다. 김 감독대행은 코치로서 추 전 감독을 보좌하면서 지도자로서 내공을 쌓았다.

실제 추 전 감독은 주어진 상황, 상대 전력에 따라 다양한 전술전략을 취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포워드 농구를 선호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오리온 전력을 감안한 선택이었다. 빅4 라인업은 확실한 빅맨이 없는 현실에서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묘수였다. 결국 2015-2016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극단적인 스몰라인업도 서슴지 않았다. 국내 몇몇 감독은 골밑 미스매치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하지만, 추 감독은 스몰라인업으로 트랜지션과 외곽슛을 극대화, 상대의 허를 찔렀다. 잃는 만큼 얻었다. 수비수가 공격수의 뒤를 따라가다 엔드라인에서 또 다른 수비수와 함께 트랩을 하는 팀 디펜스 등 세밀한 전술 역시 추 전 감독의 장기였다.

이런 그를 두고 한 농구관계자는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고, 확신을 갖기까지 디테일한 준비와 노력이 있었다"라고 했다. KBL 현직 한 감독은 약 1년전 "다른 감독님들은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추 감독님은 정말 쉽지 않다. 정말 수가 많다"라고 했다.

김 감독대행은 그런 추 감독에게 충분한 배움을 얻고 출발했다. 그는 "동년배 스타 출신들이 먼저 지휘봉을 잡는 것을 보고 전혀 조급해하지 않았다. 감독은 정말 준비가 중요하다. 아마 나 역시 은퇴하고 바로 감독을 하라고 했으면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 감독대행 역시 자연스럽게 철저히 경기 준비를 하는 스타일로 성장했다. 추 전 감독도 김 감독대행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왔고, 경기에 충분히 반영했다. 어떤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해 물으면 "그거 다 병철이가 준비해와서 써먹은 거야"라는 말을 몇 차례 들었다.

추 전 감독은 올 시즌 김 감독대행이 경기 중 아이디어를 낸 부분에 대해 직접 작전시간에 선수들에게 지시할 기회를 줬다. 그러고 보면, 추 전 감독은 가끔 기자에게 "(계약기간 끝나면)병철이가 (감독)해야지"라는 말을 했다.

김 감독대행은 지난달 26일 데뷔전서 현대모비스를 충분히 대비하고 나왔다. 외곽수비가 좋은 점을 감안, 3점슛보다 미드레인지를 공략하는 패턴을 만들어왔다. 현대모비스가 지역방어를 할 때 패스센스와 경기운영이 좋은 이현민을 기용했고, 풍부한 활동량이 필요할 때는 한호빈을 활용했다. 결국 데뷔전서 5연패를 끊었다. 정규경기 중단 직전에 열린 KGC전서는 보리스 사보비치가 떠났음에도 접전을 펼쳤다.

김 감독대행은 정규경기가 중단될 4주간 다시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 이변이 없는 한 정식 감독으로 데뷔할 2020-2021시즌을 위한 공부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는 "추 감독님은 나를 가르친 스승님이다. 힘든 시간이 오면 전화도 드리고 도움도 요청하려고 한다. 감독님도 언제든 전화하면 말씀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리온 추일승 전 감독과 김병철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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