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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이자 K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정국 '시차'(My Time)가 핫 100에서 수록곡 중 84위에 'ON' 다음으로 높은 순위로 올랐다. 이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의 개인 솔로곡 중 가장 높은 1위의 성적이다.
역대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핫100 순위를 기록했다.
2일 ‘시차’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도 차지했다. 이 역시 ‘맵 오브 더 솔 : 7’에 수록된 개인 솔로곡 중 1위의 성적이다.
미국의 '포브스'에 의하면 '온'은 첫 주 8만 6천회, 시차가 1만 9천회 다운로드 되었다.
'차트데이터'는 방탄소년단이 에드 시런 이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에 2곡('ON' 1위, 'My Time' 2위)을 랭크한 최초의 그룹으로 두 번째 기록자라고 전했다.
정국의 솔로곡이 타이틀곡과 함께 빌보드에서 또 다른 기록 경신에 기여했다 해도 무방하다.
정국은 MAP OF THE SOUL: 7 이전, '유포리아(Euphoria)'로 빌보드 Bubbling Under Hot 100(버블링 언더 핫 100)' 5위에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국은 이제까지 이 차트에 솔로곡을 진입시킨 한국 가수 개인으로는 최연소에 해당한다.
이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정국의 보컬 파워와 현지 인기를 크게 엿볼 수 있다.
빌보드 핫100은 빌보드가 미국 내 판매(실물 및 디지털), 온라인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횟수 등 수치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개별곡 주간 순위로서 미국 음악산업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순위이다.
[사진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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