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NBA(미프로농구)가 선수들에게 팬과의 하이파이브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MLB도 대응안을 준비하고 있다.
‘ESPN’ 등 현지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대응안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기준 미국 전역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6명이다.
하지만 눈앞으로 다가온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일정은 변동이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예정대로 오는 27일 2020시즌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경기도 취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는 한편, 향후 사태에 대비한 TF팀을 설립했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인 만큼, 선수들에게 팬서비스 자제 권고는 내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당분간 선수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악수하는 행위를 피하도록 지시했고,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 여부도 체크할 계획이다.
[다저스타디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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