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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5일 '루갈' 제작진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30초 안에 압축된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최진혁)의 핏빛 서사가 호기심을 증폭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아내를 잃고 피투성이가 된 강기범. 고통으로 일그러진 그의 시야가 흐려지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 황득구(박성웅)가 모습을 드러낸다. "복수는 당한 놈들이나 하는 거야"라는 황득구의 조소가 섞인 말에도, 강기범은 오직 그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다. "이제야 제대로 보이네"라는 한 마디와 함께 부활한 강기범. 목숨을 건 수술 끝에 '인공눈'을 장착한 그는 복수의 일념을 다진다.
그러나 '절대 빌런' 황득구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뭘 위해서 이딴 짓거리를 저지르는 거야?"라는 강기범의 질문에 황득구는 "처음 살인을 하고 나니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쾌감이랄까"라며 잔혹하게 웃는다. 그를 잡기 위해 루갈 멤버들이 합세한다. 한태웅(조동혁), 송미나(정혜인), 이광철(박선호)까지 최강의 인간병기들이 뭉친 루갈의 팀워크가 기대를 증폭한다. "지금부터 넌 내 방식대로 잡는다"는 강기범의 선전포고와 함께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 '루갈'의 문이 열린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2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루갈' 예고편]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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