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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을 대파하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9-20시즌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서 리옹에 5-1로 이겼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옹은 이날 승리로 6시즌 연속 쿠프 드 프랑스 결승행에 성공했다. PSG는 다음달 생테티엔과 렌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음바페와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사라비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레데스와 게예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마르퀴뇨스, 케러,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옹은 전반 11분 테리어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14분 음바페가 문전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옹은 후반 16분 수비수 마르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페널티지역에서 카바니와 볼을 다투던 마르칼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이날 경기 자신의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어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25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36분 사라비아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음바페가 골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리옹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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