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폐암 투병 중 근황 "하루하루 몸 좋아져…5월 대학로에 서겠다"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 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쯤 대학로에 서겠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 여러분"이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몸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달 그는 "뇌 MRI 결과 오늘 나왔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정상으로 나왔다"며 호전된 몸 상태를 전했다.

이하 김철민 페이스북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여러분!

개가수 김철민입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26일 조그만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5월쯤 대학로에 서겠습니다.

나한테 최고의 항암은♡여러분!♡♡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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