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각)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FIFA 본부에서 만나 아시아지역의 축구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며 'FIFA와 AFC는 다가오는 월드컵 예선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FIFA와 AFC는 회원국들과의 상의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공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일정 조정도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2일 '3월 예정된 월드컵 2차예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AFC 동부회의에서 합의했다. 이번 주 AFC서부지역과 FIFA와 합의되면 상세 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르는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스리랑카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FIFA의 결정과 함께 축구대표팀의 3월 월드컵 예선 경기 연기가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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