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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중 사설학원 특강을 진행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이재우는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글에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중 사설 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덧붙여 그는 "이 점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15일 양일간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국립발레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4일부터 28일까지 출연진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재우는 자가격리 기간과 인접한 지난달 22일, 29일 서울 서초구의 학원에서 특강을 열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지난 201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이재우는 같은 해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사진 =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이재우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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