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LA 클리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20-105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43승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은 6연승 뒤 2연패, 시즌 성적 39승 22패가 됐다.
1쿼터부터 클리퍼스의 우위였다. 이비카 주바치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의 3점포로 1쿼터 시작 5분여만에 18-8,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후 10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가던 클리퍼스는 33-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10점차 이상 우위를 유지하던 클리퍼스는 46-35에서 주바치의 연속 4득점에 이은 모리스 시니어의 3점포, 주바치의 레이업 득점으로 55-35, 20점차까지 찍었다.
한 때 26점차까지 앞선 클리퍼스는 67-4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 29점차로 앞서는 등 90-65, 25점차 우위 속 4쿼터에 접어 들었다. 4쿼터 들어 휴스턴이 40점을 뽑았지만 클리퍼스도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결국 클리퍼스의 15점차 완승.
이날 클리퍼스는 로스터에 등록된 13명 중 12명이 득점을 올렸다. 레너드는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몬트레즐 해럴은 1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주바치도 17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폴 조지는 13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휴스턴은 리바운드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51-57) 3점슛 성공률이 16.7%(42개 시도 7개 성공)에 그치며 완패했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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