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소울' 김영근, '하이바이 마마' OST 가창…8일 발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가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OST를 선보인다.

'하이바이, 마마!' 측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두 번째 OST인 김영근의 'Touch(터치)'가 발매된다.

'Touch'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난 차유리(김태희)가 사랑했던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조서우(서우진) 앞에 다시 나타난 뒤의 벅찬 감정을 그린 노래다. 소중한 사람을 볼 수 있고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곡이다.

가창은 특유의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통해 '지리산 소울'이란 타이틀을 얻은 가수 김영근이 맡았다. 'Touch'의 잔잔한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과 풍성한 스트링 연주가 다양한 장르의 곡에서 특유의 블루지한 소울을 보여준 김영근의 보이스톤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가족주위를 맴도는 주인공 차유리의 애틋한 가족애를 잘 나타내준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CJ EN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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