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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년 내셔널리그 MVP에 빛나는 크리스티안 옐리치(29)가 밀워키와 거액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7일(한국시각) 옐리치와의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9년 총액 2억 15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미 올해 연봉 1250만 달러, 2021년 14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 남은 옐리치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260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9시즌은 상호 옵션이 있으며 연봉 2000만 달러와 바이아웃 65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옐리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1명이다. 특히 밀워키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한 모습. 2018년 타율 .326 36홈런 110타점 22도루 OPS 1.000으로 당당히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옐리치는 지난 해에도 타율 .329 44홈런 97타점 30도루 OPS 1.100이란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도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MVP 투표 2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301 139홈런 500타점 124도루.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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