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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최원영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변호사 공현국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카리스마는 물론 댄디한 수트미까지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원영은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연출 장태유, 극본 김루리) 5회에서 로펌 송&김 내 은밀한 법률가 조직 H팀의 핵심 인물 공현국 변호사로 등장했다. H팀은 High class(하이 클래스)를 담당하는 대리인들이다.
공현국(최원영 분)은 정금자(김혜수 분)를 송&김 VIP 회의실로 불러 '파트너 변호사' 자리를 제안했다. 공현국은 정금자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불광동 양아치 사건' 등 정금자의 약점을 꺼내 든 것. 그는 정금자에게 "변호사 영구제명도 가능하겠다"며 "선택해요. 삼류변호사로 영구제명 당할 건지, 일류 로펌에서 새롭게 태어날 건지"라고 압박했다. 결국 공현국의 파격적인 스카우트로 정금자는 송&김에 파트너 변호사로 단숨에 입성했다.
최원영은 대형 로펌 내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해 온 '해결사' 역할을 한 변호사의 모습을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상대와의 팽팽한 대치 장면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노련한 모습을 보였으며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현국 변호사의 여유로움을 그려내며 극의 흥미를 가중시켰다. 최원영은 댄디한 수트핏과 흡인력 높은 연기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최원영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20년 JTBC 첫 수목극 '쌍갑포차'에서 쌍갑포차의 관리 담당인 귀반장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며,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에 천재 물리학자 석오원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SBS '하이에나'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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