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11월로 연기한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최대 5,000만 달러(595억 5,000만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연기로 최소 3,000만 달러에서 최대 5,000만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MGM은 4월 개봉을 목표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다. 2월 슈퍼볼 광고비만 450만 달러를 썼다.
세계 2위 영화시장인 중국이 7만개의 극장을 폐쇄했기 때문에 개봉 연기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국내시간 3월 5일(목) 전세계 공식 발표를 통해 영국에서 2020년 11월 12일 개봉, 전세계에서 11월 25일(수) 개봉일을 변경했다. 대한민국에서도 기존 4월에서 11월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제작사 MGM과 유니버설 픽쳐스, 그리고 대표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검토와 심사 숙고 끝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전세계 개봉일을 2020년 11월로 변경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전세계 팬들의 개봉일 변경에 대한 요청도 반영된 결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무비팩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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