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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정 9단(랭킹 18위)가 끝냈다.
최정 9단(셀트리온)은 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속기 4국에서 허영호 9단(랭킹 31위)를 맞아 21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이로써 최정 9단은 허영호 9단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 3차전으로 이끌었다.
최정 9단의 승리로 셀트리온은 신진서 9단, 조한승 9단의 승리와 함께 한국물가정보에 3승1패로 승리, 종합전적 1승1패가 됐다. 6일 열린 경기서는 한국물가정보가 3승2패로 승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20, 셀트리온)은 속기 3국에서 안정기 5단(랭킹 53위)를 맞아 1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자신의 최다연승 기록인 28연승을 이어갔다.
신진서 9단은 바둑리그서 정규리그 16전 전승, 포스트 시즌 6승 등 이번 시즌에 22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신진서 9단은 또 지난해 12월7일부터 2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4위 기록.
정규리그 3위 셀트리온은 정규리그 1위 한국물가정보에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3-2로 이겼다. 셀트리온은 신진서 9단, 조한승 9단, 최정 9단, 한상훈 8단, 이호승 4단이, 한국물가정보는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허영호 9단, 박하민 7단, 안정기 5단이 포진돼 있다.
기전 총규모 37억원으로 단일기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한편 2019-2020 KB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8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사진=바둑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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