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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마요르카가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마요르카는 7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6분 쿠보 대신 교체 투입된 가운데 한국선수로는 역대 7번째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18위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7승4무16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요르카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전반 42분 다니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다니 로드리게스가 오른발로 때린 볼은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33분 쿠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쿠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에이바르는 후반전 추가시간 비가스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마요르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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