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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2020년에도 러시아를 비롯 아시아권에서 초특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월 VK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K-팝 차트 커뮤니티인 디어존(Deer Zone)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K-팝 팬페이지 TOP 100 순위에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회원수 47만여명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멤버 뷔는 개인, 그룹을 총망라한 K-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개인으로 가장 많은 팬 수인 17만 5천여명을 확보하며 전체 4위에 오르는 파워를 보였다.
분기별 팬 수 증가에 있어서도 개인 아티스트 중 최고를 기록해 러시아에 불고 있는 뷔의 인기 돌풍은 2019년을 이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알렸다.
러시아는 중국과 더불어 개인 팬클럽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한 곳으로 러시아의 K-팝 팬들은 러시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Vkontakte(VK)를 통해 다양한 K-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상호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태태랜드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인기는 여전하다.
뷔는 일본의 트위터 분석 사이트 트위플 트렌드 유명인 월간순위에서 2020년 1월 전체 12위로 한국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2월에는 8위에 올라 10위권에 오른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가 되었다(해당 월 기준).
일본의 인터넷서비스 선도그룹 BIGLOBE의 트위터 분석사이트 트위플트렌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중 한 곳인 일본의 트위터 동향을 알려주는 사이트로 가장 핫한 연예인들이 이름을 올린다.
뷔는 2019년 12월 일본 팬미팅 후 '저도 오랜만'이라는 타이틀의 V-라이브 당시 실시간 1위는 물론 생일인 30일에는 일본의 모든 연예인들을 누르고 데일리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사카 콘서트 당시에도 현지의 모든 연예인을 제치고 가장 많은 트위터 언급량을 기록, 또 다른 트위터 랭킹사이트 츠리안(Tsulan.jp)에서 전체 1위의 왕좌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컴백 이후 방탄소년단이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출연한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이 끝난 후에는 트위플에 실시간 1위에 랭킹되어 ‘태태랜드’의 위용을 자랑했다.
중국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Aiman Commercial Vlaue)의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도 성과가 혁혁하다. 뷔의 팬 활동지수는 2월에만 3회에 걸쳐 전체 1위에 오르며 월간, 주간 모두 그룹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모든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 2월 전체 1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019년 아이만 상업가치지수, 웨이보 랭킹, 바이두 인덱스, 위챗 인덱스에서 모두 팀 내 최고의 기록을 세운 뷔는 2020년에도 중국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중, 일, 러시아 팬들의 향한 강한 지지와 응원은 2020년에도 계속 진행중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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