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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휴스턴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 시범경기 성적 7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2연승을 마감하며 6승 1무 7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야디어 몰리나의 몸에 맞는 볼과 덱스터 파울러, 타일러 오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맷 위터스의 내야 땅볼 때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숨을 고른 세인트루이스는 4회 추가점을 기록했다.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위터스의 1타점 2루타, 콜튼 웡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폭투로 첫 실점을 했지만 7회말 에드문도 소사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갠트는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오스틴 곰버는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위터스가 1안타 2타점 1득점, 웡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휴스턴은 타선이 3안타에 그치며 패했다.
[존 갠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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