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중심타자 최형우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타이거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라더데일 수퍼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다양한 상황 설정 후 7회까지 진행됐다.
KIA는 전날과 달리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장영석(3루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의 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우.
타선은 7회까지 11안타에 12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최형우가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가장 빛났다. 김선빈은 2루타와 볼넷, 한승택은 2타점 적시 2루타로 힘을 보탰다. 교체 투입된 김규성은 볼넷과 3루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민우가 4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67구 호투로 선발진 진입 전망을 밝혔다. 이어 박서준(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서덕원(1이닝 무실점)이 감각을 점검했다.
[최형우.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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