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4⅔이닝 2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8일(이하 한국시각) 자체 4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으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 투수로 박시영, 백팀은 스트레일리가 등판했다.
스트레일리는 4⅔이닝 동안 78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6㎞가 나왔고, 직구 이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스트레일리는 "실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캠프에서 새롭게 연습 중인 커브로 많은 탈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경기는 청팀의 5-0 승리로 끝났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전반적으로 투타 모두 적극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훈련을 통해 곧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훈 선수는 투수조 박시영이, 야수조 정훈, 김준태, 정보근이 선정됐다.
[댄 스트레일리.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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