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뉴올리언스가 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즈루 홀리데이의 활약 속 120-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2연승, 시즌 성적 28승 36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연패, 시즌 성적 19승 44패가 됐다.
1쿼터부터 뉴올리언스 우세였다. 뉴올리언스는 12-12에서 자이언 윌리엄스의 앨리웁 덩크에 이은 론조 볼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렸다. 윌리엄스의 레이업 득점으로 26-16,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뉴올리언스는 한 때 17점차까지 앞섰다.
이후 미네소타가 점수차를 좁히며 36-29, 뉴올리언스의 9점차 우위 속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뉴올리언스는 2쿼터 중반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이내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71-63, 뉴올리언스의 8점차 우세 속 전반 끝.
윌리엄스는 전반에만 18점을 몰아 넣었다. 홀리데이 16점, 브랜든 잉그램 12점 등 3명이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들어 뉴올리언스가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중반까지 10점차 안팎 우세를 이어가던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스의 덩크에 이은 홀리데이의 연속 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여기에 이투완 무어까지 3점슛에 가세하며 98-78, 20점차까지 찍었다.
98-84, 14점차 우위 속 4쿼터에 접어든 뉴올리언스는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홀리데이는 3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23점 7리바운드를 보탰으며 잉그램도 15점과 함께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미네소타는 경기 내내 뉴올리언스에게 끌려 다닌 끝에 완패했다.
[즈루 홀리데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