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찌감치 득점 사냥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의 승리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3⅔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92.
1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세인트루이스는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5회말에는 몰리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일러 오닐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해리슨 베이더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점을 얻으며 7-2 리드를 가져가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세인트루이스의 방향으로 기울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내세운다.
[다코타 허드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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