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홍철, 병원·보육원에 빵 나눔 '훈훈'…"수익금 일부 기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지난 1월 베이커리 카페 '홍철책빵'을 오픈한 그는 '빵 나눔' 선행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홍철책빵'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홍철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칠 때 개인적으로 단 걸 먹으면 힘이 좀 나는 편인데, 내일부터는 직원들과 달달한 빵을 만들어 바로 보낼 수 있는 서울이나 하루 정도 걸릴 대구·경북 지역에 미약하나마 꾸준히 보내 보려한다"고 전했다.

또 "휴업에도 불구하고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빵 나눔을 하는 동안 테이크아웃은 운영을 하고 수익금은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수익금 기부 계획도 알렸다.

노홍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빵 나눔을 시작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울강남성모병원,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육원 등에 빵을 기부한 그는 SNS에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쭉쭉 계속 계속 다이렉트메시지(DM) 쏘세요!"라고 적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를 예고, 따뜻함을 더했다.

이 같은 훈훈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네티즌들은 "긍정에너지 정말 멋있어요. 좋은 영향력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응원합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선한 영향력 멋지세요", "쭉쭉 계속 계속 더 멋있어져요", "너무 멋있는 사람"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홍철은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이다.

[사진 = 노홍철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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