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장이근, 골프클럽 포틴과 용품 후원 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클럽 브랜드 포틴(FOURTEEN)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성화스포츠는 "매치플레이의 여왕 김자영(28, SK네트웍스)과 필드 위의 모델 장이근(26, 신한금융그룹)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김자영은 2017년 두산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복귀한 뒤 지난해까지 꾸준히 상금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는 한편 KLPGA투어 K-10클럽에 가입했다. 성화스포츠는 "김자영이 앞으로 투어모델인 TC920 Forged 아이언과 포틴 투어백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한국오픈 우승을 포함 프로 통산 3회 우승 및 KPGA 명출상 출신인 장이근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양더 토너먼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장이근의 경우 "2020시즌 포틴의 투어모델인 TC920 Forged 아이언, FH Forged V1 웨지, Fourteen Proto 유틸리티와 포틴 투어백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김자영은 “뛰어난 성능을 가진 포틴 클럽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포틴 클럽은 주니어 시절부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 더욱 애착이 가고, 특별히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스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포틴과 함께 2020년 KLPGA투어 우승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전했다.

장이근은 “지금까지 포틴 웨지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 않고 반갑다. 사용하기 편한 클럽으로 여전히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포틴과 시즌을 맞이해 정말 기쁘다. 우승과 함께 반드시 PGA진출을 이뤄내 포틴 클럽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성화스포츠 이상섭 대표는 “포틴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사용하기에 편하고, 강하고 파워풀한 스윙은 물론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한 클럽 설계와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수년째 KLPGA 최고의 인기 선수로 자리잡은 김자영 프로와 국내외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장이근 프로가 포틴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2020년 새롭게 도약하는 포틴의 비전에 맞춰 프로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포틴은 "과거 한국에서 아마추어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던 인기 클럽이었지만 투어프로의 후원 계약은 약 10년 만에 성사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투어 프로는 물론 꿈나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자영(좌)과 장이근. 사진 = 성화스포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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