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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8, 텍사스)가 전날 안타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전날 1안타-1타점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0-1로 뒤진 1회말 우완 크리스 배싯을 만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사구와 상대 폭투로 맞이한 1사 2루 찬스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후 0-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초 시작과 함께 레오디 타바레스와 교체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25(16타수 2안타)에서 .105(19타수 2안타)로 하락했다.
텍사스 또한 리드오프의 부진에 0-5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단 1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시범경기 전적 11승 7패, 오클랜드는 13승 7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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