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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있지(ITZY)가 '괴물신인'을 넘어서서 가요계 워너비 걸그룹의 위상을 과시했다.
있지는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를 포함한 수록곡을 모두 공개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아이돌들이 언론 미디어와의 인터뷰 및 쇼케이스 등을 취소하고 팬 쇼케이스 등을 무관객으로 진행하는 등 축소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있지 역시 기존의 컴백 방식이 아닌 네이버 V LIVE를 통해 'ITZY LIVE PREMIERE(있지 라이브 프리미어)'를 무관객으로 진행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럼에도 컴백은 성공적이었다. 타이틀곡 '워너비'는 공개 당일인 9일 오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하면서도 멤버 각자의 개성을 놓치지 않는 '워너비'는 있지가 그동안 보여준 '달라달라', 'ICY(아이씨)'까지 영크러쉬와 궤를 함께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자랑한다.
또한 발매가 하루 지난 10일 네이버 뮤직,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내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차트 정상을 지킨 있지는 '아이씨'에 이어 신곡 '워너비'까지 3연속 히트를 달성하며 대세 걸그룹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현재 가요계 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반이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인해 얼어있는 만큼, 있지의 히트 행진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팬덤과 대중 모두가 있지의 컴백의 기다렸다는 부분을 반증하고 있으며 청순과 섹시라는 걸그룹의 기존 성공 공식을 깨고 개성 강한 걸그룹의 시대를 열고 있는 만큼 있지가 차세대 워너비 아이돌의 모델을 세워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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