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 "영화 주인공? 상상도 못 해…첫 주연 아주 기쁘다" (인터뷰)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영화 주인공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어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장편영화에 데뷔한 배우 강말금이 마이데일리와 영상인터뷰를 통해 늦은 나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해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었다"며 "영화 속 주인공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뵐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었다. 그만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아주 기쁘다"고 이야기하며 첫 주연작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늦은 데뷔지만 배우라는 꿈을 가진 것은 21살 때라는 그는 배우의 계기를 묻자 "대학 때 동아리 활동으로 극회 활동을 했었다"며 "거기서 연극을 하며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데뷔가 늦은만큼 그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강말금은 영화 '애비규환'으로 또다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정수정)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재기 발랄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강말금)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렸다.

[배우 강말금.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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