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새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30)가 5이닝 9탈삼진 위력투를 펼쳤다.
KIA타이거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라더데일 수퍼스타즈와의 연습경기서 6-0 완승을 거뒀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나지완(좌익수)-최원준(중견수)-장영석(1루수)-한승택(포수)-최정용(3루수)-유민상(지명타자) 순의 변칙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날 경기 역시 다양한 상황 설정 후 7회까지 진행됐다.
선발로 나선 브룩스가 5이닝 동안 17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뽐냈다. 1회와 3회 각각 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고, 2회 2사 1루에서도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4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였으며, 5회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루서 2루수 땅볼로 임무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62개다.
브룩스에 이어 김현준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변시원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감각을 점검했다.
[애런 브룩스.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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