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그리너스FC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스폰서, 후원의 집 및 사회공헌협력단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고 여전히 개막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안산그리너스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결정했다.
활동에 앞서 안산그리너스 직원들은 방호복을 입는 법부터 약제별 용도와 희석하는 법, 분사기 사용법,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교육받았다. 10일 후원의 집 ‘한신’를 시작으로 해피 디자인, 소가네 등 관내 10여개 업체를 돌며 방역 활동을 진행했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안내 했다.
안산은 추후에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산그리너스 박창희 단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확산세가 누그러져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산그리너스를 응원해주시는 스폰서, 구단후원의집 및 사회공헌단체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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