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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상적인 봄이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가 11일(이하 한국시각) 10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활약한 유망주 7명을 선정 및 발표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포함됐다. 프로 14년차 베테랑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엄연히 신인이다.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전서 1이닝 무실점,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선발)전서 2이닝 무실점, 6일 메츠전서 2이닝 무실점,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선발)전서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했다. 4경기(선발 2경기)서 8이닝 무실점.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한국에서 수입한 김광현은 이번 봄에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소타와의 경기서 3이닝 무실점했고, 시범경기 8경기서 아직 실점을 하지 않았으며, 볼넷 1개에 삼진 11개를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5선발로 뛸 가능성이 크다. 불펜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김광현 외에도 10일 활약한 유망주로 저스틴 던(시애틀 매리너스), 션 머피(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니 곤솔린(LA 다저스), 앤서니 케이(토론토 블루제이스), 켈빈 구티에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창 유(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각각 선정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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