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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22)가 현재 대만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쯔위 어머니 황옌링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쯔위가 현재 대만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트와이스 콘서트가 취소돼 지난 3일 대만으로 돌아갔고, 대만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를 해야한다.
대만은 2월 24일부터 한국을 전염병 여행 위험 3급 국가로 분류해 한국에서 오는 이들 모두 14일 간 자가격리 하도록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트와이스는 쯔위를 제외한 8명의 멤버들이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멤버들은 쯔위에게 전화를 걸었고, 쯔위는 "저는 지금 집에 있다. 고향에 왔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쯔위는 "저는 지금 집에 왔는데 하지만 어디 나가지 못한다. 14일 동안 격리되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 취소에 아쉬움을 가질 팬들에게 "원스도 건강 잘 챙기고 잘 자라. 콘서트 못해서 너무 아쉽다. 무서운 코로나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멤버들도 쯔위에게 "건강하게 돌아와라. 푹 쉬고 잘 먹고와"라고 격려의 말을 남긴 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본래 지난 7일,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네이버 V라이브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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