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프리메라리가가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코로나19 여파로 2019-20시즌 28라운드와 29라운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메라리가는 14일 예정되어 있던 레알 마드리드-에이바르전부터 3월 동안 예정되어 있던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리그 재개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단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농구팀에서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구단은 선수단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유럽축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오는 17일 55개 회원국 관계자들과 함께 일정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벤투스는 12일 수비수 루가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발표했다. 세리에A는 다음달 3일까지 리그를 중단한 상황이고 인터밀란은 향후 일정을 무기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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