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자체 청백전에서 호투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자이언츠가 13일(현지시각) 진행한 자체 6차 청백전 결과를 전해왔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투수로 박세웅이, 백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등판했다.
박세웅은 3이닝 동안 총 46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했다.
박세웅은 경기 후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았다. 지난 등판에 비해 개선된 직구 제구가 가장 만족스럽다. 이를 통해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아갈 수 있었고,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빠른 승부’가 가능해졌다"고 흡족해했다.
스트레일리는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32구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7㎞의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스트레일리는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경기였다. 특히 3루수 신본기의 수비를 칭찬하고 싶다. 건강하게 잘 준비된 상태에서 캠프 마지막 등판을 마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이방인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어느새 ‘하나의 팀’에 녹아 들었다는 느낌을 받으며 호주 캠프를 마감한다"고 전했다.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타자들과의 빠른 승부에 집중해 성과를 낸 투수진이 빛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조에선 정태승, 최영환, 박세웅이 야수조에선 신본기가 각각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박세웅.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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