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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는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긴급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3월 FIFA매치데이 기간까지 2주간 경기를 중단하는 것을 결정할 수도 있다. 현 상황에서 올시즌을 중단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프리미어리그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첼시의 측면 공격수 오도이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 예정된 아스날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연기를 결정했다. 반면 같은 날 열리는 첼시와 아스톤빌라의 경기는 연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3월 FIFA매치데이 이전까지 예정되어 있던 경기들을 모두 4월 이후로 연기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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