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 둘 씩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스 카라니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의 피스톤스의 크리스티안 우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NBA 선수 중 3번째이며 유타 이외 선수로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NBA는 12일 경기를 끝으로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의 확진 판정 이후 리그를 중단했으며 이후 같은 팀의 도노반 미첼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는 유타 이외의 팀에서도 나왔다. 우드는 디트로이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코로나19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우드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고베어와 미첼이 속한 유타와 대결한 바 있다. 우드는 커리어하이인 30점(이후 32점으로 경신)과 함께 11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맹활약했다.
아직 정확한 역학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베어와의 연관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크리스티안 우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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