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 야구의 '전설'인 재일교포 야구 원로 장훈(80)이 도쿄올림픽개최를 1년 연기할 것을 주장했다.
일본에서 야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훈은 15일 일본 TBS '선데이 모닝'에 출연, 일본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쿄올림픽 연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장훈은 "위험한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생명과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1년 연장하는 게 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훈은 "외국에서 사람들이 올지 모르겠다. 만약 일본에 오는 선수들이 감염되면 엄청난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1년 연장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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