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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복면가왕' 컵라면은 가수 요요미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 소찬휘의 6연승을 저지한 새로운 가왕 주윤발에 대항할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컵라면이었다. 컵라면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열창해 간드러지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뒤이어 호랑나비가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발산, 판정단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가장 버튼을 늦게 눌렀다는 유영석은 "두 분의 색이 확연히 달라서 고민을 했다. 컵라면은 말 그대로 유혹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의 냄새가 가득했다. 자신이 표현할 줄 아는 최고의 매력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윤상은 "호랑나비의 정체는 감이 왔다. 마지막 떨리는 바이브레이션을 들으니까 '넌 딱 걸렸어' 하는 기분이 들었다. 저보다 어리다. 저는 오히려 컵라면이 너무 궁금하다. (송)가인 씨가 아는데 이야기 안 해주더라"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3라운드 진출자는 64표를 획득한 호랑나비였다. 마침내 컵라면의 정체가 공개됐다. 컵라면은 '포스트 혜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가수 요요미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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