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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황제성의 아내 박초은이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초은은 1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남편이 요즘 개그우먼인 박나래, 이국주, 장도연과 친하게 지내는 것 같더라. 그 중에서 박나래와 오랜 시간 코너를 함께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초은은 "무대를 보니 스킨십이 많고, 뽀뽀도 많이 하더라. 한 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매주 세 번, 네 번, 다섯 번…. 점점 횟수가 늘어났다. 나는 두 사람이 저러다 눈이 맞는 것 아닌가 너무 걱정이 됐다. 뽀뽀를 한 뒤에 여자로 보일 수도 있지 않나?"고 말했다.
박초은은 "나중에는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뽀뽀를 몇 번 하는 지를 위주로 방송을 보게 되더라"며 "그런 어느 날 우연히 박나래를 만났다. 그런데 박나래가 너무나 내게 미안해하면서 사과를 했다. 괜히 질투를 했던 내가 더 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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